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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04 16:29

준비된 해남군에서 AI 강국의 꿈 명현관 군수 “반드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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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 는 국가 AI컴퓨팅센터 조성 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전체가 환영의 분위기 속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의 탁월한 선택을 환영하며, 최종 입지로 해남이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오픈 AI·SK그룹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국가 AI 컴퓨팅센 터까지 해남으로 입지할 가능성 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에 서도 이에 맞춘 기반 확충과 주 민 인식 제고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 다. 

 

기반 확충·주민 인식 제고 등 만반의 준비

 

  국가 A I컴퓨팅센터 조성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총 2조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1일 공모 마감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 로 선정해 단독 입찰함에 따라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해남이 굳어졌다. 

  컨소시엄은 삼성SDS가 주도해 네이버, 카카오, KT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빅텐트를 형성해 입찰한 만큼 사업자 선정과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자는 2025년 연내 우선협 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입지는 연말까지 확정될 예정으로, 2026년 민관합작 특수목적법인 (SPC) 설립 및 출자 절차를 마무리하면 착공할 예정이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 이상, 2030년까지 총 5만장 이상을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 학습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AI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을 넘어 전남의 미래를 바꿀 잇단 쾌거는 해남군이 5년이상 다져온 탄탄한 기반과 명현관 군수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이다. 

명 군수는 “지금 해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미래 사업들로서, AI 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남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남에 다시 오지 않을 거대한 기회인 만큼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해남이 AI 3강국의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뤄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의지 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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