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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24 14:52

‘맨땅에 헤딩 5년’ 명현관 뚝심 군정 철학은 ‘비발디’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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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으로 해남군사(郡史)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쓴 명현관 군 수의 ‘뚝심’이 그의 군정 운영 철학 인 ‘비발디’서 나왔다는 사실이 뒤늦 게 알려지면서 새삼 ‘비발디’가 주목 받고 있다. 

  비발디는 ‘사계’의 작곡가로 유명 하다. 클래식 애호가라면 한 번은 들 어봤을 명곡이다.

  명 군수가 평소 즐겨듣는 최애 클 래식 중 하나가 비발디의 ‘사계’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명현관 군수는 기회가 있을 때마 다 이 ‘비발디’를 강조하고 역설해 왔다.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을 뿐이 다.  

 

     “AI로 세계와 호흡하는 해남 만들겠다” 천명

      1% 가능성만 있어도 공직자는 최선 다해야

 

  지난 3월 읍면장 회의에서 처음으 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공직 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그 대표적 사례다. 

  수적천석(水滴穿石). 떨어지는 물 방울이 돌에 구멍을 낸다는 것으로, 작은 노력이지만 끈기 있게 계속하 면 큰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뜻이 다. 

  명 군수의 ‘1% 가능성’ 언급은 ‘수 적천석’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 되면서 공직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명 군수는 축사에서든 각종 환영사에서 향후 10년 20년 해남의 미래 먹거리를 줄곧 역설해 왔다.

  ‘10년 20년 후 해남은 뭘 먹고 살아 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 열정을 다 바쳤다. 

  이와 같은 열정이 바로 ‘비발디’에 기저를 두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비 발디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명 군수가 주창하는 ‘비발디’는 < 비-비전을 발-발견하고 디-디자인 하라>는 의미다.

  이 ‘비발디’라는 비장의 카드가 명 군수는 맨땅에 헤딩 5년을 버텨온 뚝심의 배경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 다. 

  지난 5년 동안 명 군수는 수없이 ‘비발디’를 되뇌고 속으로 외쳤을 것 이다. 그 결과가 이번에 데이터센터, 국가 컴퓨팅센터, GPU 5만 장이라 는 역사적인 산물을 잉태하는 배경 이 됐다. 무려 6조 원이라는 투자를 끌어낸 것만으로 이미 해남군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남는다. 

  그뿐인가. 70080시간에 걸쳐 써 내려간 ‘명심보감’(명현관의/ 심도 있는 시책/보면 볼수록/감동 행정) 도 길이 후손에 전해질 치적으로 평 가된다. 

  “AI로 세계와 호흡하는 해남 만들 겠다”는 명 군수의 마지막 꿈이 “전 남 서남권의 운명을 바꿀 거대 조류 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행 정은 형식이 아니라 신뢰’라는 점에서 명 군수의 ‘비발디’는 그 두 가지 를 지켜낸 셈이다. 

  명 군수는 연초에 “해남 군정이 이 룬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해남 군민이 라는 든든한 자산이 있다. 지혜롭고, 용기 있는 군민들이 있기에 해남은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제는 군민들이 든든한 자산이 되어 주어야 할 차례다.

  한편 명 군수는 최근 2박 3일 일정 으로 상경해 한병도 예결위원장, 어 기구 농해수위원장, 신정훈 행안위 원장, 조계원 의원, 박지원 의원, 김 병기 원내대표 등을 찾아뵙고 해남 군 현안 사업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녹색 융합 클러스 터 조성 사업의 국가 직접 조성과 운영 사업, 지표수 공급이 어려운 지 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 한 지하수원 개발 사업, 광역권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 점 물류기지 구축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 군수는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해남군이 AI농어촌 수 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터벅터 벅 걸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방문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방문
▶ 한병도 예결위원장 방문
▶ 한병도 예결위원장 방문
▶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방문
▶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방문
▶ 조계원 의원 방문
▶ 조계원 의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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