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땅끝이 아니라 대한 민국 중심, 유라시아의 시작점”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그 가 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저하 지 않고 도전해 온 민선 7, 8기 해남군.
변화하는 해남을 위해 필요하다 면 어디든 달려갔고 그 결과 해남 은 7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
민선 7,8기 명현관 군수가 7년 (2018년~2025년)에 걸쳐 써 내 려간 주요 시책들을 중심으로 ‘ 심도 있는 시책’들만을 간추려 ‘ 명심보감’(명-명현관의/심-심도 있는 시책/보-보면 볼수록/감- 감동 행정)이라는 표제로 기획 시 리즈물을 연재했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 8월 29일 자 ‘제1장-농민수당 전국 최초 지 급’을 시작으로 제11장까지 이어 졌다.
명심보감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 안 해남에 AI라는 거대한 태풍이 몰아쳐 상전벽해를 넘어 천지개 벽이 해남에 일어났다.
‘적극 행정’ 전국 1위, ‘청년 귀농’ 전국 군 단위 1위, 1조 원 규모 ‘재정 집행률’ 도내 1 위 해남군 앞에 붙는 수식어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그 가운데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생활 인 구’다. 해남군 생활인구(2024년)가 주민등록 인구의 55배를 기록해 전남 도내 3위를 기 록했다.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서 탈피할 수 있는 희망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명심보감은 그냥 생겨난 말이 아니다. 이 같은 성과와 결실들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탄생했다.
# 생활인구 왜 필요한가
주민등록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고령화, 낮은 출생률 세 가지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2026년 지방교부세 산정 시 생활 인 구를 반영해서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 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 록 인구+체류 인구+외국인을 일컫는 말이 다.
지방교부세 산정 시 생활인구 기준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자료를 토 대로 한다. 이런 이유로 생활인구의 중요성 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숙박 관광객 33명이 인구감소지역 정주인구 1인 소비를 대체하고, 정주인구 1 명의 연간 소비액이 외국인 관광객 8명, 국 내 숙박 관광객 33명, 국내 당일 관광객 93 명의 연간 소비액에 해당할 만큼 비중이 높 다. 따라서 체류 인구의 정주 인구 대체가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남군 평균 체류 일수 3.9일, 체류시간 13시간
숙박 4.7일, 1인당 평균 카드 14만7,000원 사용
# 해남군 생활인구 현황
통계청 발표(2024년을 기준)에 따르면 해남군의 생활인구는 1월 22만 7,295명, 2월 28만 5,052명, 3월 26만 430명, 4월 27만 3,951명, 5월 29만 6,875명, 6월 27만 9,533 명, 7월 25만 6,289명, 8월 30만 8,786명, 9월 32만 524명, 10월 28만 5,565명, 11월 29만 6,390명, 12월 25만 442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해남군의 총 생활인구는 334만 5,102명에 월 평균 27만 8,759명으로 나타났 다.
# 체류인구로 본 해남의 특성 분석
이를 톺아보면 해남군의 생활 인구는 335 만 명으로 등록 인구 79만 명의 3.2배인 약 256만 명이 체류 인구로 나타났다.
2024년 체류 인구 255만 5,564명은 정주 인구 7만 7,441명의 소비를 대체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류인구 256만 명 중 타 시도 거주자는 163만 명으로 63.6%로 조사됐다.
해남군의 평균 체류 일수는 3.9일이었고 인구 감소 지역 평균 3.6일을 약간 상회했다. 평균 체류시간은 13시간으로 인구 감소 지 역 평균 12.1 시간보다 길게 나타났다.
또 해남군의 평균 숙박 일수는 4.7일로 인 구 감소 지역 전체 평균 4.1일보다 길었다.
또 해남군의 3개월 내 재방문율은 44%로 인구 감소 지역 재방문율 43.2%보다 약간 높았다.
가장 관심사인 체류인구의 1인당 평균 카 드 사용액은 14만 7,000원으로 인구 감소 지 역 평균 12만 4,000원 보다 많이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청 자료가 시사하는 점은 해남 체류 인구의 10명 중 6명 이상이 40~60대로 나타나 해남군의 관광 정책 등 각종 정책 수 립 시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 추진을 위해서 는 40~60대를 타깃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생활인구 8,9월이 가장 많아
해남군의 생활 인구(2024년 기준)는 8월 과 9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 균은 28만 6,000명인 데 반해 30만 명을 넘 어서서다.
하계휴가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남을 찾 는 빈도가 가장 높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 이다.
전남 도내 인구 감소 16개 지역 가운데 담 양군이 482만 7,004명으로 생활 인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순군이 417만 2,510명으 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당당히 해남군이 링크됐다. 해남군 의 지난해 생활 인구는 334만 5,102명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영암군(329만여 명)과 장성군(324만여 명)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 다.
해남의 생활 인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월이 32만 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8 월이 30만 8786명을 기록했다.
8월과 9월 두 달만 30만 명을 넘어섰다. 가 장 적게 방문한 달은 1월로 22만 7,295명에 그쳤다.
특이점은 8월과 9월을 제외하고 해남의 축제가 있는 5월(공룡)에 29만 6,875명, 11 월(미남)에 29만 6,390명을 기록해, 해남군 축제가 생활 인구 증대에 일조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에는 축제 예산을 전폭적으로 늘 려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 생활인구 시책 본격화
해남군은 올 4월 핵심부서 10개와 협력부 서 30개 등 40개 전 부서가 생활
인구 늘리기에 ‘올인’을 선포했 다. 핵심부서는 관광실을 필두로 미래공동체과, 농정과, 해양수산 과, 문화예술과, 경제산업과, 산 림공원과, 농업기술센터, 공룡박 물관, 스포츠사업단 등 10곳이다.
이에 ▶생활인구 목표 설정 및 생활인구 늘리기 TF팀 구성 운 영 ▶해남 방문 1 1 3운동 추진 ▶관광·스포츠 등을 통한 적극 적인 체류인구 증대 ▶교육, 농 어업, 환경, 안전, 복지 등 각 분 야별 기반시설 개선 ▶민관의 각 종 행사·대회 적극 관내 유치 ▶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시책 발굴 추진 등 6대 중 점 추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전 부서가 생활인구 늘리기 TF팀을 구성했다. 추진단 장은 부군수가 맡았다.
이어 지난 6월 생활인구 늘리기 추진 계획 을 수립하고 7월에 처음으로 핵심 10개 부 서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8월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활인구 바 로알기 교육을 실시하고 12월 중으로 추진 사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뒤 보완한다는 복안이다.
# 생활인구 600만 명 목표 설정
비전은 ‘마을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 남’이다. 2027년까지 생활인구 월 50만 명 연간 600만 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해남 방문 1 1 3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생활인구 충족 요건인 매월(1) 1일 이상 3시간 이상 해남군에 머물기가 골자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 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 췄다.
또 ‘생활인구 바로 알기’ 홍보물을 제작하고, SNS 홍보 릴레이,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시간 증 대 유도, 체류인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스포츠 투 트렉 체류인구 증대
각종 행사·대회 유치로 승부수 띄워
# 관광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113운동에 이어 핵심 추진 방안으로 관광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에 방점이 찍혔다.
관광시설 확충은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59억) ▶두륜산 생태 힐링 파크 조성(49억) ▶땅끝 꿈길 랜드 조성(50억) ▶땅끝 해남을 리 폼하다 조성(100억) ▶해남형 워케 이션 센터 조성(50억) ▶경관치유 관광루트 명소화(115억) ▶우수영 유스호스텔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112.5억) ▶반려동물 테마파크(75 억) ▶목포 구등대 관광 경관 명소 화(310억) ▶구 명량대첩 유물전시 관 리모델링(160억) 등이다. 경관 치 유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2026년 말 까지 마무리해 기본 인프라를 확충 한다는 게 군의 전략이다.
이와 같은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 트웨어인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 을 기울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게 해남 여행 통 큰 이벤트인 ‘해남 여행 10억 쏜다’ 이다.
‘강해영 프로젝트’도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 캠핑카 투어를 확대 운영 한다.
이어 땅끝마실, 청년 대상 두 지역 살아보기, 50+인생학교, 자전거 여 행 활성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 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관광재단과 부산 관광공 사 등과 상생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 4계절 경쟁력 있는 축제
생활인구를 유입에 축제가 한몫한 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3월 달마고도 힐링 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5월 해남 공룡 대축제-6 월 한 여름밤의 문화 축제-9월 명량 대첩축제-10월 전남 캠핑 관광박람 회-11월 해남 미남축제-12월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축제가 이어진다.
# 스포 투어+전지훈련 등 스포츠 행사 유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국규모 대회 19개, 도 단위 대회 11개 등 30개 대회 유치를 선언했다.
상반기에 15개 대회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만 명이 해남을 찾고 하반기 15개 대회로 6만명이 해 남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 다.
신규로 배드민턴과 축 구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1만1000명이 예상된다. 내년에 LPGA 대회로 갤러리 4~6만명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전지훈련 팀은 12개 종목에 200팀 약 5만여 명이 해남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 각종 행사 및 대회 유치
각 부서별로 업무와 관련 행사와 대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전략이 다.
행사와 대회 유치에 따른 행정지 원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생활 인구 늘리기 협조를 통해 전국 또는 도 단위 행사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복 안이다.
이를 위해 관내 31개 유관기관 및 84개 단체가 주관한 도 단위 이상 행사를 유치할 경우 행사 지원을 적 극 검토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40개 전 부서 TF팀 구성 행정력 집중 ‘올인’ 선포
#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다양하고 효과적인 홍보 체널 운 영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유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 보 강화로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 해서다. 온라인·오프라인 등 홍보 수단을 다양화 시켜 해남군 노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 톡톡 튀는 부서별 시책
◆‘체류 관광객-해남을 잇다’(관광실)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서로 잇는 체험 프로그램 및 관광상품을 제공 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시책이 다.
해남을 대표하는 공룡, 명량, 미남, 캠핑박람회 등 축제 기간 관내 관고 아지 무료 입장을 지원해 체류시간 을 늘리고, 이들의 소비를 끌어내 지 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전 략이다.
두륜산, 명량케이블카, 4est 수목 원, 땅끝 모노레일, 땅끝해양자원사 박물관, 산이정원 등이 대상이다.
실제로 하반기 축제장과 지역 관 광지 연계해 관광지 간 무료입장 이 벤트 및 스탬프 랠리를 추진한 결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광실은 축제 방문자를 대 상으로 스탬프 랠리를 진행해 스탬 프를 일정 수 이상 모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 (축제장 방문 일수, 축제 종류(명량, 미남) 등에 따라)을 구성한 뒤, 그 보 상으로 관내 관광시설(호텔 숙박, 카 트 체험권 등) 및 식사 이용권을 지 급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스탬프 여 행’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맛에 해남 온다’ (관광실)
지역민이 사랑하는 해남맛집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집중 홍보하 는 게 핵심 골자다.
이를 위해 해남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대표음식 발굴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요일은 해남 에서 밥 먹자’이다. 이 프로그램에 응모(1월부터 6월까지)자는 2,271명(당첨 1,630명, 비당첨 641명)으로 이들이 이용한 금액은 2억 5,853만 원에 달한다. 지급액은 4,684만원이 다.
해남 8미 재구성을 위한 설문조사 도 실시하고 밀키트 개발 제작 시범 사업 컨설팅도 3개소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차별 화된 해남 맛집 홍보에도 열정을 쏟 아부었다. 유튜브 채널(미미 원정 대) 개설을 통한 6건의 해남 맛집 SNS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음식점 홍 보를 실시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 도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를 운영하고 미남 백반 개발을 완료해 상표등록까지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해남으로 힐링 여행, 볼런투어 (복지정책과)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자 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여행을 함께하는 볼런투어다.
매월 120명 정도 규모로 농촌 일 손 돕기, 플로깅, 청소 봉사 등 자원 봉사 활동 이후 해남군 주요 관광지 를 투어하는 게 주 내용이다. 사업비 는 3100만원이다.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관광·소 비 증가로 생활 인구 늘리기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 함께 어울리는 청소년 페스티 벌 확대(가족행복과)
청소년 어울마당, 청소년 워터 흠 뻑 쇼, 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예술·놀이 체 험 공간을 제공하는 게 핵심 내용이 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 뿐만 아니라 전남권 청소년까지 참여 기회를 확 대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 는 전략이다.
그동안 추진 실적을 보면 청소년 어울림마당 및 동아리 지원 4회, 영· 호남(해남군과 해운대구)청소년 교 류 캠프,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소년 이 함께한 Water 흠뻑쇼 개최, 비보 이와 함께하는 청소년 K-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수준 높은 공연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문화예술과)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생활인 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 골자다. 총 14회에 걸쳐 다양한 문화예술 공 연을 유치해 나름 괄목할 성과를 거 뒀다.
부산국립국악원 연희야 왔구나, 무형유산 이난초 초청공연, 풍 물 굿패 해원 우수영 들소리, 해남군고보 콜라보 공연, 세기 의 사나이 연극 등이 대표적 사례다.
또 공연 예술단체를 활용한 우수 공연도 3차례 펼쳤다. KBS관현악단 문화예술회관 개관 23주년 기념 콘서트, 해 남 썸머 울림 페스타 등이 그 사례다.
‘해남 여행 10억 쏜다’ 통 큰 이벤트에
해남 방문 113운동 등 부서별 시책 발굴
분석 자료 전 부서 공유해 대응 방안 마련
◆감동 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스포츠사업단)
가장 확실한 전략 중에 하나로 꼽힌다.
12개 종목에 200개 팀 5만여 명을 유치하는 게 목표다. 사업비는 4억 4800만원이 투입됐다.
종목별 스토브리그를 운영하고 국 가대표급 선수단을 유치하는 게 핵 심이다.
맞춤형 훈련 지원을 통해 차별화 된 전지훈련지라는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한편, 종목별 스토브리그 및 단체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방식 이다.
훈련 지원은 선수 과학화 분석을 통한 훈련 지원, 재활센터 운영 및 부상 방지 지원, 셔틀버스·훈련 장 비 대여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이뤄 진다.
특히 압권인 선수단 여가 프로그 램은 해남만의 노하우다. 문화공연 및 관내 명승지를 관람하고 볼링, 승 마 등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 히 인기가 많은 농어촌 체험 프로그 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스포츠사업단은 스토브 리그 참가팀 모집과 함께 동계전지 훈련팀 맨투맨 마케팅에 돌입했다.
◆해남 하루살이 ‘만원의 행복’(농촌개발추진단)
1박 2일의 힐링을 통해 해남의 풍 경과 맛을 체험하는 게 주요 내용이 다. 시골에서 하루살기 체험을 통해 생활 인구를 유입시킨다는 계획이 다.
완공 후 아직 입주가 안 된 빈집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가전제품, 침구 류 등을 구비해 펜션을 조성한 게 특징이다. 체험 종료 후 소정의 해남 특산물을 증정한다. 선착순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과중한 업무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1박 2일간 충전할 수 있는 워라벨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된다.
◆새봄 새김치 담기 축제(문내면)
해남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추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 대와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 한 시책이다. 연례 반복 행사지만 내 년부터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먹거리 시식 프로그램을 추가 개 발하기로 전력을 세웠다. 매년 3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김치 버무리기 체험도 500명 선으 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300명이 참여했다.
또 세발나물 등 대표 특산물을 활 용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시식 코너 도 마련할 계획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마련으로 관광 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 대된다. (이상은 40개 부서 추진 시 책 가운데 일부를 발췌 수록했다)
# 추진 근거 마련
해남군은 지난 9월 생활인구 늘리 기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해남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개 정을 통해 제13조(관광객 유치를 위한 회의 등의 지원) 제3항 군수는 생활인구 등 방문객의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 시책을 개발하거나 재정 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 았다.
윤영록 관광실 관광정책팀장은 “핵심부서 10개 부서장 TF팀 추진 상황보고와 각 부서 발굴 및 시책 추진 상황을 취합·점검하고, 문제점 을 도출해 의견 수렴 등을 갖겠다” 면서 “분석 자료를 전 부서 공유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